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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·이란 긴장 재고조에 유가 2% 넘게 급등
요약:월요일 유가가 상승했습니다.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원유 공급과 호르무즈 해협 운송에 추가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. 주말 사이 긴장은 한층 심화됐습니다.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주요 원유 수출 터미널인 카그섬(Kharg Island)을 타격하겠다고 위협했고, 미군은 라라크섬(Larak Island)의 이란 로켓 발사대 2기를 실

월요일 유가가 상승했습니다.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원유 공급과 호르무즈 해협 운송에 추가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. 주말 사이 긴장은 한층 심화됐습니다.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주요 원유 수출 터미널인 카그섬(Kharg Island)을 타격하겠다고 위협했고, 미군은 라라크섬(Larak Island)의 이란 로켓 발사대 2기를 실제로 타격했습니다. 브렌트유는 2.5% 오른 배럴당 90.66달러, WTI는 2.6% 오른 85.70달러를 기록했습니다.
미국 증시 선물은 미국·이란 갈등 격화 여파로 이날 초반 하락했습니다. 다우 선물이 0.3%, S&P 500 선물이 0.4%, 나스닥 100 선물이 0.4% 각각 밀렸고, 아시아 증시도 동반 하락했습니다. 이번 하락은 지난 금요일 잭슨홀에서 케빈 워시(Kevin Warsh) 연준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데 따른 흐름이기도 합니다. 워시 의장은 근원 인플레이션이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았을 수 있다는 견해를 시사했습니다. 이에 따라 시장이 반영하는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일주일 전 40%에서 59%로 상승했고, 달러는 강세를, 금은 약세를 보였습니다.
금 가격은 조정을 이어가며 4,400달러를 하회했습니다. 9월 연준 금리 인상 기대가 다시 살아난 데다, 미국·이란 긴장 고조로 유가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함께 높아진 것이 주된 하락 요인입니다.
투자자들의 시선은 이번 주 후반 발표될 미국 비농업고용지수(NFP)로 향하고 있습니다. 이번 고용보고서는 금 가격이 조정을 이어갈지, 아니면 4,400달러 부근에서 반등에 나설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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